『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
깊은 감성의 바리톤 김민성(Marco)의 후애(厚愛)에 이은 두 번째 아트팝(Art Pop) 가곡 프로젝트 앨범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가 탄생되었다.
바리톤 김민성(Marco)은 마치 동굴 속 울림과 같은 짙은 감성의 굵은 음성과 뛰어난 음악적 표현력을 지닌 매력적인 성악가이다. 성악무대, 오페라, 뮤지컬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매체에 출연하여 다양한 장르에서 대중을 사로잡으며 그의 음악은 빛을 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아트팝 가곡 프로젝트로 도전한 첫 앨범 후애(厚愛)는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번 두 번째 앨범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 역시 큰 기대가 되고 있다.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는 아트팝 가곡의 흐름을 잇는 작곡가 박대웅의 대표작품이다. 시에 담긴 예술적 표현을 깊이 있게 담아 감성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곡가 박대웅은 바리톤 김민성(Marco)과의 이번 작품에서도 아트팝 가곡 특유의 발라드적인 선율에 예술적 감성을 담아 더욱 깊이 있는 표현으로 만들어내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피아노 연주로만 이루어진 것이 눈에 띈다. 이우(모노클래즘)는 첫 번째 프로젝트였던 후애(厚愛)와 마찬가지로 가사의 시적 표현을 더욱 팝적이고 대중적인 요소가 가미된 피아노 연주에 담아 편곡하였는데, 반주가 아닌 연주라 지칭한 것은 노래 선율과 유기적으로 흐르는 피아노가 마치 쇼팽의 피아노 작품을 연상하듯 하나의 독립적인 피아노 연주곡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아름답게 흘러나가기 때문이며 이는 간주 부분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
‘우리 사랑 꽃봉오리로 박제되어 그대 내 가슴에 꽂힐 때까지’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 가사의 마지막 부분에서 등장한 ‘박제’는 작곡가와 바리톤 김민성(Marco)에게 가장 이 곡의 핵심으로 다가왔다. 빨리 타오른 후 꺼져버리는 불꽃같은 사랑이 아닌 천천히 멀리 가지만 영원하고 소중한 사랑을 오랫동안 간직하고자 하는 굳은 염원을 담은 이 단어가 주는 의미는 사랑의 결정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이 곡을 듣는 청중들에게도 마음속에 녹아들어 오랫동안 간직되는 따뜻한 음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바리톤 김민성(Marco)은 소중하고 영원한 사랑의 메시지를 그가 가진 특유의 깊은 음색과 섬세한 표현을 통해 이 곡에 스며들고 녹아들도록 담아내었다. 또한 드라마틱한 문학적 요소를 가요에 가깝게 좀 더 편한 발성으로 표현하여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깊은 감성의 노래로 완성함으로써 많은 대중에게 깊이 있는 울림으로 보다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두 번째 아트팝(Art Pop) 가곡 프로젝트 이후에도 바리톤 김민성(Marco)과 작곡가 박대웅은 아름다운 곡을 함께 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속 깊은 울림을 주는 노래가 계속되어 탄생되길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