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수 [I'm No Different]
이 앨범은 분노로 시작해서 체념으로 끝이 납니다.
하지만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요.
앞으로도 쭉 비겁하게 살자는 식의 체념은 아니니까요.
모든 비겁한 인생들의 해결사가 되고 싶었던,
어린 백은수에 대한 체념입니다.
I'm No Different. 우리는 결국 다 똑같습니다.
그러니 우리들 중 누구도 해결사가 될 수는 없어요.
뭐 어쩌겠어요.
불안한 세상과, 불안한 우리일 뿐인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