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은 위안부 피해자 (고) 이용녀 할머니를 기리며 여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주제곡으로 만든 노래이다.
새로운 가거든은 국악인 신동재의 재해석으로 만들어진 다른 느낌의 곡으로 위안부 피해 소녀와 세월호 피해 아이들의
부모의 심정을 곡으로 표현하였다. 위안부 피해 소녀들과 세월호 피해 아이들을 가슴속에 묻고 살아가야 하는 부모님들의
가슴 아픈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초반, 중반까지 가슴 아프지만 다른 이에게조차 표현하기 힘든 심정을
담담하게 가요 느낌으로 노래했다면 후반부는 국악의 구음으로 가슴 아픈 마음을 절규하듯이 노래하고 있다.
8분 05초가 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드라마틱 한 구성으로 한편의 가슴 시린 뮤지컬을 보는 듯하다.
이 노래를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를 바라며 그 역사 속에 멈춰 살아가는 수많은 피해 부모님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