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Episode.11]
1. 바다 끝 - 서도밴드(sEODo BAND)
작사작곡 에코브릿지
편곡 김성현, sEODo, 박진병, 김태주, 연태희, 이환
최백호의 ‘바다 끝' 원곡 특유의 정서를 헤치지 않으면서도 어깨에 이고 지고 살던 것들을 바다에 내려놓고 내일의 희망을 떠올리는 느낌으로 재해석해보았다. 부서지는 파도 이미지로 처음을 시작하며, 후렴구는 국악 특유의 여음구를 추가하여 서도밴드 특유의 떼창으로 표현하였다.
2. 가장 무도회 - 촘촘(Chom Chom)
작사 김순곤
작곡 손무현
편곡 최희영 권아신
화려한 네온 불빛 아래 존재하는 도시인들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아이러니하게 표현하고 정가와 경기민요 창법을 응용하여 도시의 신비로움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3. 크게 라디오를 켜고 - 최예림 (Choi Ye Lim)
작사작곡 신대철
편곡 장진수, 최예림
시나위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EDM 버전으로 편곡.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작창 구간을 넣었으며, 국악적인 색채를 잃지 않기 위해 [민요] [진도아리랑] [태평가]를 매시업 하였다.
4. 한계령 – 김주리 (Kim Ju Ri)
작사 정덕수, 하덕규
작곡 하덕규
편곡 권태은
한계령이 지닌 한의 정서를 국악기 선율과 함께 담아냈다. 원곡의 가사인 정덕수의 시 [한계령에서]의 일부를 창조로 개사해 넣어, 한계령에 담긴 정서를 살리고자 했다. 또한 원곡 가사에 소리꾼의 인생을 대입해보았다.
5. Run Devil Run - 온도(OWNDO)
작사작곡 MICHAEL JAMES RYAN BUSBEE, JAMES ALEXANDER, KALLE ENGSTROM
편곡 강미주, 서민경, 김아영
기존의 곡 구성과 리듬꼴을 각색하여 원곡에서 표현한 복수의 마음을 보다 더 어둡고 으스스한 분위기로 표현하였다. 또, 국악에서 흔히 사용되는 “어기여차 어기여차 어기여 차차 어기여차” 라는 관용구를 차용해 국악적인 색채를 보충함과 동시에 Run Devil Run 원곡의 “도망”이라는 키워드를 더 극적이게 표현하고자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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