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선인장이라도 안아줄 수 있어]
나쁜 감정을 다른 사람과 나눠 가지는 건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힘들다', '슬프다', '화난다'라는 말 대신 괜찮다고 말을 하는데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가시처럼 뾰족한 감정을 두른 선인장이라도,
당신을 꽉 안은 채로 가시에 찔려 아픔을 함께 느껴줄 수 있으니,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가끔은 내 앞에서 울거나 화를 내도 된다고.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만든 곡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