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패티]는 힘내라는 말로는 위로가 되지 않던 고된 하루를 보낸 날,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지망생 ‘현지’(배주현)가 만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고열량 충전 무비.
[더블패티]는 영화 [첫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 등을 수상하고, [창간호] [큰엄마의 미친봉고]를 연출 백승환 감독의 신작이다. [열여덟의 순간], [에이틴]에 출연하며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 역을,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 배주현이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앵커지망생 ‘이현지’ 역을 맡아 싱그러운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정영주, 조달환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연기파 배우들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가세해 존재감을 발산한다.
타이틀곡 “흰 밤”은 한 여름밤의 청춘을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낭만적인 스트링 쿼텟 사운드가 어우러진 왈츠 장르로 표현한 곡이다. 배우로 출연한 아이린 (IRENE)의 읊조리듯 담담한 목소리는 영화의 감성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또 다른 타이틀곡 “밤한울”은 빈티지한 일렉기타 사운드가 돋보이게 편곡한 “흰 밤” 락버전 곡이다.
역시 배우로 출연한 신승호의 시원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영화의 한 장면, 이태원 어느 골목의 여름밤을 떠올리게 해준다.
두 곡 모두 ‘더블패티’의 백승환 감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여 영화의 감성을 가사에 녹여내었고,
영화 ‘첫잔처럼’ ‘블랙머니’ ‘큰엄마의 미친봉고’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OST를 작업해온 이상훈(4BROS. MUSIC) 음악감독이 영화 ‘더블패티’의 음악감독이자 사운드트랙 전곡의 작, 편곡을 맡아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