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의 마음으로 그려보는 엄마의 사랑, '박정현' [5월의 어느 날]
꽤나 추웠던 3월, 먼지와 바람, 또 여러가지 일들로 정신없었던 4월을 보내고 5월을 노래하는 이 곡을 여러분께 소개하려 한다. 싱숭생숭 애정과 따스함이 가득한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 곡을 만든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박정현'은 5월을 맞이하여 ‘친구’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진 사랑하는 친구의 결혼, 그리고 그에겐 ‘조카’라 불리워질 한 생명의 탄생. 축복과 따스함만 가득한 이 시간을 따라 "5월의 어느 날" 이 탄생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친구, 그리고 조카의 출생을 맞이한 그가 꽤 오랫동안 기다린,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그렇게 꽃길만 걷게 해주고 픈 친구의 마음, 엄마의 마음으로 생각해보는 사랑.
비록 봄꽃은 다 지고 없어졌어도 "5월의 어느 날"과 함께 맞는 따스한 감정은 친구의 우정을 나누는 그런 아름다운 마음과 더불어 점점 짧아져 아쉬운 그런 봄날을 마음으로 채워본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해본다. 다른 동료들의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것이 전부였던 그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세상에 내놓는 '박정현'의 설레임과 ‘Liyou’(리유)가 부르는 풋풋한 감성의 목소리가 더해진 "5월의 어느 날"과 함께 하나가득 충만한 5월의 봄기운을 만끽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