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처럼 아름다운 그 계절의 우리, I Miss You (쿠키박스 X 산들)
“후-” 내가 숨을 내쉬자 새하얀 입김이 번졌다.
“호-” 네가 숨을 불어 넣자 따스한 입김이 피어났다.
나와 너의 입김이 닿았던 계절. 그 계절의 우리는 선율처럼 아름다웠다.
‘I Miss You’는 쿠키런 IP와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뮤직 프로젝트 ‘쿠키박스(Cookiebox)’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그 시작에는 ‘무공해 발라더’라는 수식어의 소유자 B1A4 ‘산들’이 참여해 이 계절, 포근함을 선사한다. 풋풋하고도 로맨틱한 감성이 녹아있는 산들의 목소리에 관현악의 낭만이 더해진 이 곡은, 듣는 이로 하여금 어느 계절과 어떤 이를 소환하여 추억에 잠기게 한다.
우리는 누군가를 잊고 살아가기도 하고, 누군가를 그리며 살아가기도 한다. 그 모든 것이 우리의 삶이자 우리의 일부다. 누군가의 말처럼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살아가기에, 이렇듯 우리는 뒤늦은 후회가 바보 같다 할지라도 추억을 되새기며 그리움을 내비친다.
하얗게 내려 쌓인 눈처럼 그리움이 가득 쌓인 이 노래로 당신이 나를 기억해주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