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흥' [겨울의 끝 속에 내리는 비를 보며]
2016년 "이 어려운 세상에"를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장재흥'이 신곡 두 곡을 내놓았다. "겨울의 끝 속에 내리는 비를 보며"와 "지금".
겨울의 끄트머리에 비가 내린다. 추위 속에서 움츠린 건 세상의 물상뿐 아니라 우리 자신이었다. 찬 바람 속에 흩날리던 눈송이들도, 기나긴 밤의 외로움도 이제 잊을 수 있다. 새봄을 맞는다는 건 희망을 엿보는 일이다. 사랑은 지금 여기에 있다. 바로 당신과 함께 있는 그 시간 그 공간에. 사라지지 않는 바로 그 순간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