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외에도 장소와 시간에 대한 기억은 다양한 방법으로 저장된다.
'희주'와 '우재'가 즐겨듣던 그 노래는 두 사람의 기억 저장법이 되었다.
과거의 감정이 이어지고 있음을 깨달았지만, 이를 끊어내려는 '희주'(고현정 분)와 과거처럼 그녀를 지켜보는 '우재'(김재영 분)가 앞으로 어떻게 엮여 갈지 또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는 '너를 닮은 사람'. 극 초반부터 두 사람의 추억을 자연스레 회상하는 장면과 결정적인 주요씬에 다수 담겨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했던 OST Part.5 'Midnight Sun - 김경희'가 발매되었다.
'Midnight Sun'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부드러운 멜로디가 더해진 곡으로 더없이 달콤하고 로맨틱한 무드를 선사한다. 이를 가창한 뮤지션 '김경희'는 드라마의 음악감독인 '남혜승'과 함께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히트 드라마의 OST를 작업, 가창하여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특유의 몽환적인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 세련되고 뛰어난 감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너를 닮은 사람' OST에서 또한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하여 희주와 우재,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명곡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