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이 노래는 십대의 마지막이자 삶의 첫 번째 시험을 끝낸 나와 내 친구들 그리고 청춘들을 위한 위로이자 경각이다. 지금 누군가는 이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또는 웃음을 짓고 있을 것이다. 지금의 감정은 중요하지만 중요하지 않다. 눈물은 많이 흘릴수록 좋다. 지금을 거름 삼아 언젠가 꽃을 피우게 될 것이고 그 꽃들은 다시 조각이 되어 흐를 것이다. 심지어는 꽃이 아니어도 좋다. 향기 없는 꽃, 꿈 없는 성공을 할 바에야 꿈으로 가득 찬 실패를 하자. 지금 이 순간이 우리 삶에서 가장 젊은 순간이다. 무모하게 부딪히고 부서지며 다시 일어나자. 그리고 나아가자.
2021.11.18. 새벽 1시 8분
스스로 조각이 되기를 자처하며 나를 꽃피워준 우리 엄마의 인생에 또 한 송이의 아름다운 꽃이 피길 바라는 아들이. 그리고 오현석, 홍정의, 서승환, 함동우, 최인우를 비롯한 모든 꿈꾸는 청춘들의 친구, 나티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