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별을 묻고’는 가톨릭 생활성가 찬양크루 '열일곱이다'의 스물여섯 번째 음원입니다.
'열일곱이다'는 2017년 제17회 cpbc 창작생활성가제에 출전한 11개 팀과 주님께 다양한 달란트를 받은 멤버들이 함께 활동하는 생활성가 찬양크루로, 매월 17일을 열일곱이day로 기념하여 새로운 성가 음원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 (마태 7, 11)
밤이면 자장가를 불러주며 아이를 재우곤 합니다. 한동안 사회적으로 제 아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의 가슴 아픈 소식들이 들려왔고, 자장가를 듣고 자는 아이의 얼굴을 보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소중한 생명들이 큰 아픔을 안고 떠났다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졌고,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에게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을 작게나마 전하고 싶었습니다. 제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듯…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마태 18, 3-5)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 사랑받아 마땅하고 그 어떤 생명보다도 소중한 어린아이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받지 못한 사랑을 주님께선 넘치게 주실 줄 알기에 가슴속 아픔을 묻고 주님께 청합니다. 부디 그 아이들이 이제는 영원히 주님 품에서 행복하길... 그리고 그 어떤이라도 자녀에게 좋은 것 그 이상의 사랑을 베풀 수 있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