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던 꿈이 있었다.
긍정보다 부정이 많았던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던 이유 또한 그 꿈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끝없이 노력하고 끝없이 걸으면 분명 내가 상상하는 나의 모습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만으로도 벅차던 꿈이 점점 불안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내가 정말 그 모습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 더는 답을 할 수가 없었다.
선명하던 상상 속 내 모습이 이제는 짙은 안개에 가려져 있는 것처럼 아득해진다.
그렇게 점점 멀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하루하루
내 꿈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