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 사랑할 순 없는지’
달리(박규영 분)를 향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무학과 무일푼 상속녀가 된 달리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기고 있는 '달리와 감자탕'.
무학(김민재 분)와 달리(박규영 분)의 진한 눈빛과 세밀한 표정, 목소리로 쫄깃하게 표현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가운데, ‘달리와 감자탕’ OST Part.5 ‘사랑할 순 없는지’가 공개되었다.
프롬의 ‘사랑할 순 없는지’는 지난 1986년 밴드 다섯손가락의 2집 수록곡 ‘사랑할 순 없는지’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이번 앨범에서 어쿠스틱과 피아노 두 버전으로 나눠져 각기 다른 감성을 전달한다. 청아한 목소리와 특유의 진한 감성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프롬의 감성이 더해져 극 중 끊임없이 사건에 휘말리고, 남에게 쉽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어려운 달리의 상황에 간절함과 아련한 감성을 더한다.
프롬은 정규 1집 [Arrival]과 정규 2집 [MOONBOW] 모두 한국 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는 등 앨범에 담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인디 씬에 널리 알려졌으며 작년, EP 앨범 [CELLOPHANE]이 K-INDIE CHART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와 함께 인디팝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 잡았다. 그 밖에도 카더가든, 기리보이, 김필과의 듀엣 활동뿐만 아니라 ‘7월의 왕비’, ‘사랑의 온도’,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 수많은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바, 이번 앨범에서도 풍부한 감성을 담아낸 프롬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앨범은 과거 프롬과 함께 ‘당신의 계절은 무엇입니까’, ‘서울밤’, ‘헤어져서 좋은 일들’을 함께 작업했던 조정치와 밴드 하비누아주의 리더이자 연주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전진희가 편곡에 참여하며 서로 다른 감정의 무게를 지닌 OST를 완성시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