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ersen (안데르센)' [베짱이]
아시아 최대 음악 경연 'YAMAHA 아시안비트'에서 셀프 프로듀스 한 밴드 '스타트라인'의 국내 우승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그랜드 파이널에서 대한민국 최초 베스트 드러머 수상으로 해외 음악 신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드러머 '최건'이 2015년 말, 순수하게 본인의 감성을 담은 곡들을 들고 '안데르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하여 싱어송라이터로의 홀로서기를 결심한다. 삶은 여행이라 했던가. 비록 비바람에 옷이 젖어 걸음이 느려지더라도 뮤지션에게 음악이란 끝까지 버릴 수 없는 생명과도 같다.
첫 싱글 곡 "베짱이"는 험한 바람에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변함없이 그림을 그리고, 꿈을 만들고, 노래 부르며 살아가는 예술가들의 모습을 조심스레 응원하는 90년대 인디 음악의 감성이 살아있는 자화상 같은 노래이다. 지금 우리가 흘리는 눈물이 미소로 바뀌기를 바라며 이별과 시련의 끝에서 나온 동화 같은 노래가 우리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앞으로 매달 발매될 그의 음악들이 말해 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