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난한 나의 사랑
나의 영혼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당신과의 작별에 우리의 사랑만큼은 기억하고 싶어요.
나의 아픔과 사랑, 부분적으로 드러나는 두려움과 결핍이 공존하는 모든 순간들 속에 나의 가난했던 사랑만큼은 영원했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보이는 것보다 멀리 있다고 느껴질 때, 끝없이 증발하는 문장들을 담았습니다.
2. 겨울편지
첫눈이 내리는 밤의 기억은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언제든 풀어보고 싶은 선물처럼 간직되고 있지 않나요?
시간이 흐르며 내 곁을 지키던 사람들이 멀어지기도 하고 함께했던 기억이 희미해지기도 하겠지만 내가 떠오른다면 언제든 편지를 보내 다시 첫눈이 내리는 오늘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