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스(BLITZERS), 두 번째 출격 EP2 [SEAT-BELT]
실수를 두려워하고 망설이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현실돌 블리처스의 메시지 ‘실수 좀 할게’
지난 5월 데뷔 앨범 'CHECK-IN(체크-인)'을 발매하며, ‘우리의 음악과 춤으로 세상을 향해 돌진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패기가 돋보이는 퍼포먼스 및 노래로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블리처스가 두 번째 이야기 'SEAT-BELT'로 컴백한다.
두 번째 EP ‘SEAT-BELT(싯-벨트)’는 CHECK-IN의 연장선이다.
지난 첫 EP에서는 블리처스로서 팬들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설레는 여행이 이제 막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어지는 이번 ‘SEAT-BELT’는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향해 달리기 위한 준비를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는 뭔가 새로운 시도나 위험스러운 도전을 할 때, 각자의 다양한 형태의 ‘안전벨트’를 착용한다. ‘안전벨트’를 맨다는 것은 안전을 위한 행동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의 시도와 도전들이 행복하거나 좋은 결과만 주지 않을 수도, 그 시도들이 큰 상처와 좌절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변하는 것도 얻는 것도 아무 것도 없다.
실수는 실패가 아니다. 우리가 저지른 실수들은 결과적으로 우리를 성장시키는 양분이 될 것이다.
실수를 두려워하고 망설이는 이들에게 블리처스는 실수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리고 블리처스 또한 이번 앨범을 통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예정이다.
[Track List]
01. K-POP
원치 않는 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마주한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K-POP을 들으며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치유되길 바란다.
강렬한 트랩 비트와 반전되게 가슴을 저미게 하는 멜로디가 절묘한 하모니를 이룬 곡으로서 마치 겉으론 덤덤해 보이지만 마음속에선 냉탕과 온탕이 격정적으로 교차하는 모습을 잘 표현한 곡이다.
02. Seat-Belt
“Please fasten your seatbelt”
모든 준비는 끝났다. 드디어 출발!
누구든, 어디든...
심하게 흔들릴 것 같으니 반드시 안전띠를 매도록 하자.
03. 실수 좀 할게(Will Make a Mistake)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실수를 한다.
그리고 늘 후회하고, 자책하며 움츠러들고 다시 실수하기를 겁내다 새로운 시도를 점점 피하게 된다.
하지만 실수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오히려 아무런 실수가 없이 사는 것이야말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실수가 아닐까?
원하는 것을 위해 무언가 시도한다는 것.
남들의 시선과 모든 두려움을 이겨낸다는 것.
블리처스는 그런 용감한 시도와 그로 인한 실수들을 환영한다.
그래서 이번 타이틀곡으로 앞장서서 신나게 실수 좀 해보려고 한다.
데뷔곡인 ‘Breathe Again’의 Identity를 이어 더욱 강력한 기타 리프, 묵직한 808 베이스 등 풍부한 Rock sound로 무장한 Hiphop 곡으로 블리처스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했다.
브릿지 파트의 광기 어린 피아노와 그에 어우러진 호소력 짙은 Rap이 이 곡의 감상 포인트이다.
04.내적댄스
모든 게 처음인 연애, 아니 어쩌면 연애가 아닐지라도 밤새 설레게 하던 ‘그 사람’ 그리고 ‘그 순간’.
아마 누군가에겐 추억으로 남고, 누군가에겐 현재 진행형일지도 모른다.
"내적댄스"는 제목 그대로 겉으론 차분한 듯 드러나지 않지만, 속으로는 뒤죽박죽 스텝이 꼬이며 우왕좌왕 흔들리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어색함, 하지만 용기 내서 고백하기까지의 과정을 귀여운 가사와 톡톡 튀는 랩으로 잘 담았다.
05. Love Bottle
텅 빈 유리병 같던 내 마음에 한 방울씩 스며들어오던 사랑이 어느새 나를 가득 채우고 넘쳐흘러 바다를 이룬다.
블리처스가 팬들에게 받는 사랑이 점점 커져서 큰 바다를 이루어가고 있는 느낌을 빗대어 노래했다. 그 큰 파도에 온전히 몸을 맡기고 여기저기 팬들을 만나러 가고 싶다.
06. Rain Drop
혼자 차갑고 따가운 비를 맞으며 말없이 걷고 있는 친구를 봤다.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해주고 싶고 몇 방울의 비라도 막아주고 싶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그냥 아무 말 없이 같이 곁에서 걸어주고 싶다.
네가 다시 스스로 웃을 때까지…
포근한 피아노와 트럼펫 소리가 항상 고민과 불안으로 지쳐 있는 몸과 마음에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이 되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