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장인 이정권 정규 1집 선공개 트랙 “그리움은 버릇처럼”
2017년 8월 16일 수요일 저녁 7시 18분
[스물아홉의 버릇]
“아파도 아프지 않다고 나를 속였다
언젠가 맞이하게 될 그대를 아프게 기억하고 싶지 않았기에"
언젠가부터 그리워하는 감정은 버릇이 된 것도 같다
다들 그리움에 많이도 힘들어하던데 나는 이게 끝이 아니라고 믿어보려 한다
아니 믿어야 할 것 같다
당장에 끝이라는 걸 인정하면 나의 모든 것도 끝이 날 것 같기에
그리움은 얼마나 많은 모양을 가지고 있을까?
내가 가진 너에 대한 그리움은 그런 다양한 모양의 그리움 중 기대의 모양을 한 그리움인 것도 같다.
곡 ‘그리움은 버릇처럼’은 발매를 앞둔 이정권 정규 1집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드라마틱 앨범의 시작을 알린다. 이정권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였고, 싱어게인 시즌1에 함께 출연하였던 이승윤의 곡으로 16인조 스트링의 풍성함과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하며 완성되었다.
곡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작곡가님과 김경린 시인 및 최지인 시인께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
*이 곡의 가사는 김경린 시인의 시 [국제열차는 타자기처럼]에 영감을 받아썼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