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을 만든 필자는 이렇게 회고한다. "15년을 이어져온 작업"이라고.
신사동 반지하시절, 팔지도 부르지도 못할 곡을 하염없이 만들어 대던 무명 작곡가 시절에.
지금도 그의 작품 중 가장 아껴왔다는 "feel so good(당시 가제)의 작. 편곡이 완성된다.
이미 편곡까지 완성된 곡이지만,
첫 벌스 이후로 가사가 좀처럼 진행되지 않아 항상 데모곡으로 한 켠에 놓여져 있어야만 했던 애증의 곡.
2014년 5월 2일 문득 다시 시작하게 된 가사의 이야기는 본인의 서사로 빼곡히 채워져 가며 펜을 든 그 날 마무리를 짓게 된다. 80.90년대 Motown 흑인음악이나 Pop, Jazz, Funk 음악으로 어린 날 감성을 채워오던 김준휘만의 soul이 고스란히 여과된 결과물이며 그가 살아온 15년의 세월 냄새 배인 곡 "I'll never stop dreaming"은 각종 synth 악기들의 배열과 그 시절 추억하게 만드는 색소폰연주,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이렇게 살았다" 라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아직도 진행형인 본인의 삶에 대한 "노숙한 외침"이 그 시절 추억하는 많은 세대들에게 반가운 울림이 되어지길 바래본다. 그리고 삶의 끝자락의 희망마저 잃어가는 이들에게는 아주 작은 위로가 되어지길 소망한다.
이 곡에서 오랜 세월 함께한 연주가 있다.
09년도에 녹음한 "김영일"의 색소폰연주는 다시 녹음하지 않고 그대로 얹어졌다.
이 곡과 세월을 함께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자 했다.
피아니스트 "양태경"의 e.piano 연주는 인트로부터 80.90년대 Soul가득한 음률을 자아내주고 있으며, 기타리스트 "허석"의 기타 음색과 중간중간 장면전환때마다 굵게 출렁이는 일렉 섹션은 한층 더 "올드 스쿨 소울"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후반작업을 맡아준 뮤지션 "포스티노"의 빈티지하고 농염한 믹싱은 곡의 전반적인 색감을 더욱더 선명하게 만들며 Soul 음악 특유의 사운드로 잘 조율하였다.
Composed by 김준휘
Lyrics by 김준휘
Arranged by 김준휘
Executive producer 김준휘
Keyboards by 양태경
Synth bass by 양태경
Guitar by 허석
Saxophone by 김영일
Chorus by 김준휘
Synth drum & programing by 김준휘
Mixed & Mastered by 포스티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