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트 첫 번째 싱글 앨범 Dark Dream
2020년 6월9일 데뷔한 엘라스트는 라노(리더),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원준, 예준으로 구성된 8인조 보이그룹이다.
엘라스트 멤버들은 방송, OST 참여, 유닛 활동 등으로 함께 때론 각자 쉴 틈 없었던 멤버들은 잠깐의 휴식기와 함께 지나온 활동에서의 아쉬움과 새로운 활동의 기대를 모두 담아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엘라스트는 데뷔 미니 앨범 Day Dream, 2번째 미니 앨범 Awake에 이어 약 10개월만에 첫 번째 싱글 앨범 Dark Dream으로 돌아왔다. 그 어느 때보다 혼신의 힘을 다한 멤버들의 에너지와 한층 뜨거워진 케미는 ‘기사의 맹세’, ‘눈물 자국’을 지나 점점 고조되어, 이번 타이틀 곡 ‘악연(Dark Dream)’에서 절정의 격렬함이 되어 폭발한다.
파격적이고 긴장감 도는 ‘악연(Dark Dream)’을 필두로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끈적한 보컬 테크닉을 선보인 ‘Muse’, 청량감 넘치는 귀염 모드의 ‘To. Lie’까지 총 3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곡마다 예측불가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장르의 얽매이지 않고 성장하는 엘라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1. 악연(Dark Dream)
이윽고 Day와 Dream의 갈등이 폭발한다. 그 어느 때보다 어그레시브한 비트와 몰아붙이는 래핑, 서정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드라마틱한 구성. 무엇하나 공존하기 어려울 것 같은 요소들은 천상과 대지를 뒤집듯이 뒤섞여 처음부터 원래 그러했던 것처럼 자기 자리를 찾아간다. 하나의 장르로 정의하기 어려운 사운드는 예상하기 어려운 변화무쌍함과 다양한 색채로 각 멤버들의 개성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내게 하며 멤버들 또한 한층 성장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인스트루멘털에서 지난 타이틀의 오마주를 찾아보는 것 또한 백미.
2. Muse
트랩 스타일의 힙합 비트와 90년대 R&B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코드웍 위에 단촐하면서도 쉴틈없는 멜로디와 랩핑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곡이다. Slow jam에 어울릴 만한 기타 리프와 직설적이며 자극적인 가사, 그루비한 보컬은 음악에 야릇함을 더한다.
3. To. Lie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당신이 거짓말처럼 내 앞에 현신한다면?! 판타지 만화같은 소재로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To. Lie는 90년대를 연상시키는 Synth와 808 drums, 일렉트로닉 요소를 융합한 Teen Pop 곡으로, 풍성한 보컬 사운드가 시원한 느낌을 자아내며 청량하고 귀여운 엘라스트의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