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잔잔히 빛나는 강물과 편안한 산, 들을 바라보며
마음을 툭 터놓았던 시간들은
어른이 되고나서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자연에 위로를 받고 싶을 때면
맑고 순수했던 시절의 춘천을 떠올리곤 했어요.
그러다가 노래를 만들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춘천]은 지금까지 여러 지역에서
소소한 공연으로 많은 분들과 만났습니다.
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에는
제가 좋아하는 고향을 마음껏 상상하면서
사람들과 함께 제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반복되는 코드와 단순한 멜로디로 구성된 이 노래는
많은 분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길 바라며
음원 또한 제가 좋아하는 기타 곡으로 완성하였습니다.
기타 연주는 기타리스트 래윤씨가,
퍼커션 연주는 드러머 문지원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앞으로의 삶도 이 노래에 나오는 강물처럼
편안하게 흘러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노래에 귀 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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