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더 자라고 변한다해도 결코 변하지 않는게 있다면,
우리는 언제나 너를 사랑한다는 것, 언제나 네 편이 되어주리라는 것
"언젠가 아이들은 자라고 저희는 늙어가겠죠.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과 빨리 커버려서 아쉬운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엄마의 마음을 담은 유해인, 이사라의 피아노 콜라보레이션 [YOU & I part 2]
두 사람의 인연은 대학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같은 학교 음악과에서 선 후배로 만난 둘은 졸업 후 더 가까워지는데, 선배의 음악을 동경했던 이사라가 유해인의 정규 2집 [Smile Again] 발매 기념 단독 공연에서 세션 연주와 코러스를 맡았던 것이 큰 계기 였다. 유해인 역시 이사라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유니크함을 공감했기에 이 프로젝트는 가능했다.
두 음악가들의 가슴과 손 끝에는 언제나 뭉클한 지점이 있는데 육아라는 상황에 부딪혀 발표되지 못한 작업물들이 지난 Part 1에 이어 이제 세상에 나오고 있다.
1. 두 아이
"엄마, 왜 달은 나를 따라와요?" 어느 날 던진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질문에서 시작한, 아이들 눈으로 바라보는 순수한 동심을 표현한 곡. _유해인
2. 아쉬운 마음
사진을 정리하다 보면 '언제 이렇게 커서 말을 유창하게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더 안아주고 싶고, 이 모습으로 좀 더 함께 하고 싶은 아쉬운 마음을 담았습니다. _이사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