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가세요] 앨범 소개글
가수 '조은정'은 여리면서도 아름다움을 간직한 동양미와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내는 서구적인 파워를 가진 보기 드문 대형신인이다. 애수 띈 목소리와 파워풀 한 목소리가 이질감을 형성할 것 같으나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빠른 템포와 비트 속에 숨겨진 슬픔을 덤덤한 듯 표현한 부분은 가히 장인의 경지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살면서 수없이 겪는 사랑의 아픔을 가감 없이 부르는 가수가 몇 명이나 될까? 가수 '조은정', 그녀는 미래의 국민 가수다. 타이틀 "쭉-가세요"는 떠나는 님에게 두 번 다시 날 울리지 말라는 사랑의 절규인지도 모른다. 이 곡은 "봉선화 연정", "네 박자", "둥지", "달래강", "앗싸 내사랑" 등의 히트 작사, 작곡가 '김동찬' 선생님이 가수의 음색과 역량을 고려하여 만든 곡이다. 평소 잘 웃는 '김동찬' 선생의 내면 속에 이토록 큰 아픔이 서려있는 줄 누가 알겠는가.
"쭉-가세요"
여러분도 뒤돌아보지 말고 가던 길 그냥 쭉-가세요. 이제 영원히 가수의 길로 걸어가는 '조은정' 처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