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성 - 도드리]
'도드리' 음반은 해금연주가 안진성의 열번째 음반이자 첫 정악음반이다.
무게감있는 연주와 탄탄한 정악실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발매된 음반들과는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도드리는 해금정악을 처음배우는 이들의 시작곡으로 많이 사용되는 곡으로 해금교육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그녀의 해금학습자들을 위한 마음이 담긴 음반기도 하다.
정악 기악곡 '도드리'는 조선 세조대에 작곡된 '보허자'의 파생된곡으로 “되돌아간다”라는 뜻을 지닌 말로써 보허자의 “환입(還入)”을 우리말로 풀어놓은 이름이다.
‘밑도드리’라는 이름은 한 옥타브 위로 연주하는 ‘웃도드리’가 파생된 이후 둘을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