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de [자다가]
웨이드의 2018년 마지막 싱글 [자다가]!
‘봄날, My Girl, 안녕'에 이어 [자다가]는 올해 네 번째 발매되는 싱글이다.
한 해의 마지막, 풍요로운 캐롤이 흘러나오고 각종 약속과 모임에 거리를 가득 메울 흥겨운 분위기 속에
툭 던져질 고민 가득한 노래 [자다가].
깜깜한 새벽에 깨어 우연히 켜본 SNS,
한 친구의 푸념 가득한 글을 보고 마치 내 얘기인 마냥 감정에 사로잡힌다.
곧 나의 고민들을 끄적여 본다. 그 고민들은 가사가 되고 멜로디가 씌어지고 노래를 흥얼거려본다.
이 곡을 쓰던 당시의 기억이다.
저마다의 삶은 고달프고 힘겹다. 꿈만을 좇아 살아가기에는 팍팍하고 매서운 현실이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발표하며 꾸는 꿈 역시 현실 속에서 항상 아름답지 않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몸으로 부딪치며 느꼈던 생각들을 단편적으로 담아보려 했다.
꿈을 좇는 이로써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지만, 동시에 내일에 대한 불안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나 같은이라면 공감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싱글을 제작했다.
이런 고민에 해답은 없다. 누가 알려줄 수 있는 것도, 어디에서 찾을 수도 없지만
고민 속에서 한발씩이라도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도 웨이드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이 곡이 본인의 이야기로 비춰지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