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을 바탕으로 재즈, 월드뮤직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대그머 위로’와 재즈의 기반 위에 팝,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 여행을 계속해 나가는 ‘시나’의 만남은 월드뮤직그룹 ‘디에보(Diebo)’에서 처음 시작되어, ‘시나위로’에 이르렀다.
이제 ‘시나위로’는 위로와 소통의 음악 여정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첫 번째 싱글 [바다의 기도 (A La Mer)]는 대한민국의 전통민요 ‘뱃노래’와 스코틀랜드 전통민요 ‘Arran Boat Song’을 ‘시나위로’만의 색깔로 편곡하였다.
대금으로 연주한 ‘뱃노래’가 그 출발을 노래하고, 프랑스어 가사를 한국의 ‘소리’로 표현한 ‘Arran Boat Song’이 바다의 마음을 들려준다. 또한, 서아프리카 전통악기 코라의 부드러운 선율이 두 전통민요를 이어주는 가교가 되어준다.
한국, 스코틀랜드, 그리고 서아프리카의 전통이 함께 들려주는 [바다의 기도]는우리가 우리의 삶 속에서 귀 기울여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때론 잔잔하게 때론 파도 치듯이 바다의 목소리로 전하고 있다.
죽은 자들의 말을 들어요 당신의 눈으로
자연의 소리를 들어요
아이의 웃음소리를 들어요
당신의 마음을 들어요 언제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