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큐티 정채린의 첫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Traveler'를 이은 두번째 개인 싱글 앨범 'Windy Dance'가 발매되었다.
'Windy dance'는 첫번째 앨범인 'traveler'와 같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거나 답답하고 지겨운 하루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강한 곡이며
'Traveler'는 혼자 여행을 통해 답답한 하루를 벗어나고픈 노래라면, 이번 곡인 'Windy dance'는 바람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바람과 함께 답답한 하루를 탈출하려는 점이 눈에 띈다.
사람들은 어느 한 순간, 아무렇게나 자신을 스쳐가는 바람에 자신의 고민이 한겹 쓸려나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문제가 풀리지 않던 순간, 열어둔 창문을 통해 들어온 바람이나.
문득 길을 가다 내 머리결을 타고 스쳐지나가는 바람에 답답하던 속이 조금이나마 개운해지고, 아픈 머리는 누군가 시원한 바람을 내 머리에 불어 넣어준 것처럼 괜찮아지는 듯한 느낌,
그러한 순간은 나에게 당장은 멀리 있어 만날수 없는 나의 소중한 친구가 내 옆에서 고민을 들어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이 곡에는 바람을 나의 친구, 나의 바람이라는 단어들이 들어간 가사들이 자주 등장하며, 이것은 나의 이루고 싶은 바람. 이라는 뜻을 담고 있기도 하다.
'Windy dance'는 'dance' 라는 제목에 맞게 신나는 EDM장르에 노래로 전주 피아노와 어우러지는 Plunck synth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 지는 노래이다.
후렴과 간주에서는 신나고 강하게 울려 퍼지는 Saw synth가 곡에 잘 어우러지며 그 특유에 매력을 돋보이게 하고.
후렴에 나오는 'Windy Dance'라는 노랫말은 중독성을 자아내, 저절로 비트에 몸을 맡기며 나도 모르게 춤을 추게 만든다.
뮤비또한 제주도 명소들을 담고 있으며, 보는 사람마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듯한 시원하고 밝은 색채를 많이 사용했다.
또 장소가 제주도인 만큼 제주도 특유의 어여쁜 색감을 잘 살려서 눈과 귀 모두 즐겁게 만드는 효과를 자아냈다.
이번 'Windt Dance'나 'Traveler'와 같이 신나는 곡을 통해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흥미를 주며,
그와 동시에 좋은 노래와 뮤비로 가슴속에 응어리진 답답하고 울적한 심정을 풀어내기를 바란다.
또 이번 곡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새롭고 독특한 시도를 할 계획이며 뮤지션 채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