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금 같은 사람
2. 정금 같은 사람 Harmony Featuring To. Ministry (투 미니스트리)
3. 정금 같은 사람 String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의 뒤를 이를 새로운 힐링송이 탄생하다.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가 널리 사랑을 받게 되니 오히려 노래를 만들기가 아주 힘들어졌습니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지만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아낸 노래를 만들어야만 한다는 무게감은 사뭇 혹독했다 할까요.
그 와중에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의 긴 터널은 모두에게 막막했고, 또 코로나가 아니었더라도 거대한 삶의 무게를 고통스럽게 견디고 있는 이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실은 이 노래는 제 가까이에 있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팬이라고 표현하기엔 무언가 더 특별한 이들, 고난의 시간을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광야와 같은 외로움에 홀로 맞서고 있는, 병마를, 가난을, 가족의 죽음, 그 거대한 슬픔들을 겨우 참아내고 있는 이들 말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예배를 멈추지 않으며, 교회와 성도를 섬기는 일에 게으르지 않고, 더 낮은 곳 더 아파하는 이들과 나누는 것을 즐거워하는 이상한 사람들이에요.
마치 욥처럼 의롭게 고통당하는 그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무언가를 통과해 낸다는 것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
어떤 특정한 시간이나 사건을 통과해 낸 우리는 이전과 전혀 다른 존재가 되어 있으니까요.
그들에 대한 애정과 존경과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의 일렁임을 노래로 만들어 헌정합니다.
이 알량한 노래가 그들에 삶에 무어 그리 대단한 힘이 되어줄 수 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제가 드릴 수 있는 게 고작 이뿐이군요.
그들은 실로 정금 같은 사람들이고, 지금도 정금 같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고난의 시간을, 광야의 시간을 통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노래는 바로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Producer 민호기
Arranger 민호기, 이혜전, To. Ministry, 안병규
Recording 서보욱@FROMTOworks 김준혁@레코드 팩토리
Mixing & Mastering 서보욱@FROMTOworks
Photography & Design Artworks 신종수
Music Video Director 김원영
To. Ministry
멜로디 최성준. 이사랑.
테너 정도현
알토 노지현
Piano 신우진
Vocal 민호기
Violin 박예빈, 이병훈, 최지원
Cello 김은경
Additional String Programing 백인우
Worship Programing 안병규
Acoustic & Electric Guitar 조은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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