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번제의 대표가수 이명로, 그가 부르는 사랑의 메시지, ‘사랑하라’
1인 프로젝트 그룹 ‘일천번제’가 특별히 사랑하는 몇몇 가수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신인으로 발굴하여 찬양하는 사람으로 세우고 삶 속에서 주님 사랑의 길을 따라가도록 독려하고 있는 귀한 젊은이들이 있는데. 아마 이명로가 일천번제 정성원 목사에게 있어서는 첫번째 존재가 아닐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멘토와 멘티로 만나서 인생 첫 찬양곡 ‘격려송’을 주었고, 이후 오히려 더 돈독한 관계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일천번제의 주요 곡들을 함께 하며 자연스레 주력 가수가 되어버렸다. 물론 이명로의 활동을 지켜보던 ‘히즈윌’의 장진숙 대표와의 인연이 이어져서 히즈윌의 찬양에도 객원가수로 함께 하고 있으니, 이 젊은이의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더 기뻐하며 지켜보고 계실까.
오랜만에 그가 부르는 일천번제 찬양을 한 번 들어보자. 대부분 정성원 목사가 선곡과 기획을 하고 이에 맞는 가수를 찾아 짝지우는 게 일천번제의 음원제작 과정인데. 이번 ‘일천번제 of 이명로’ 싱글 음원은 이명로가 정목사를 강하게 권유하여 진행되었다는 점이 아주 특이하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지만, 그래서 더 귀하고 기쁜 작업. 찬양 제목과 메시지도 ‘사랑하라’ 아닌가,, 가사 중에 ‘세상이 너희를 내 제자로 알리라. 서로 사랑하라.’라고 분부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특히 더 강하게 와닿는 곡이다. 요한복음 13장 34,35절에 나타난 말씀을 그대로 적어 넣었고, 단순한 메시지에 담긴 이명로의 담백한 보컬이 왜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후벼파는지 모르겠다.
더욱이, ‘일천번제의 동반자’ 이기현 감독이 이번에는 최대한 힘을 빼고 편곡한 것이 곡 전반적으로 봤을 때에는 메시지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듯 하다.
특별히, 음원의 표지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재미 미술가, Starworld Anna Kim 작가가 직접 손으로 그려준 작품이다. 그리하여 한 땀, 한 땀, 사랑의 열매를 이어가는 마음으로 만들어낸 표지와 이 작품을 완성해가는 두 달 여의 시간들이 담긴 영상을 뮤직비디오에 담았는데, 금상첨화로,, ‘청년/청소년 전문목사’ 일천번제 정성원의 지난 20여년 사역 가운데 거쳐간 제자들의 결혼 영상과 사진들을 중간 중간 담았다. 이른바, ‘사랑의 열매’ 결정체 그 자체인 셈.
여러 가지 소중한 의미와 마음이 담긴 이 찬양, 두고두고 결혼 축가와 축복송으로 불려지기에도 손색이 없지 않나 싶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명로의 일천번제,, 후속작은 ‘나의 친구라’ by ‘힐키 보이즈’
애초에 이 앨범은 일천번제 신곡 두 곡과 찬송가 편곡 한 곡을 묶어서 미니 앨범으로 기획되었다. 그러다가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맞물리면서 찬송가 편곡은 제외됐고 나머지 한 곡을 특별한 콜라보로 만들어냈다. 일천번제에게 있어서 이명로 만큼이나 소중한 젊은이, 어쩌면 요즘은 가장 활발하게 ‘일천번제’ 하고 있는 ‘토요워십’의 리더 김상훈까지 함께 부르는 말씀 찬양이다. 정성원 목사의 피아노 편곡 하나 위에, 믿음 안에 한 가족 되어가는 세 사람이 함께 부른 메시지 찬양. 정목사가 이명로, 김상훈 두 사람에게 별명처럼 부르는 ‘힐키(힐링키드)’에 착안하여, ‘힐키 보이즈’란 이름으로 올 가을에 찾아갑니다. 감동에 감동을 더할 일천번제 행보, ‘주구장창 음원만 내고 있지만’ 그 끝에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루하루 쌓아가는 달음질의 열매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1. 사랑하라
요한복음 13장 34,35절 말씀 | 정성원 작곡 | 이기현 편곡 | 이명로 노래
양은채 프로그래밍 | 이기현 기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