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빠져드는 평양냉면과 같은 사랑을 노래하다.
‘콧수염 유치원’의 3년 만의 새 싱글 [사랑의 평양냉면]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문장처럼, 평양냉면처럼 천천히 빠져드는 연인과의 사랑을 노래했다.
처음부터 잘 알 수 없지만 오래 먹다 보면 진짜 '맛'을 알 수 있는 평양냉면의 매력은 이성을 알아가는 과정과 무척 닮았다. 이제는 빠져나올 수 없을 만큼 널 좋아한다는 귀여운 고백의 가사는 함께 부른 ‘전세연’의 맑은 목소리를 더하여 청순함과 풋풋함을 선사한다.
[사랑의 평양냉면]은 ‘콧수염 유치원’이 처음 시도하는 듀엣 곡으로, 두 남녀가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흘러간다. 가사에 귀 기울이면 친구의 연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