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몽키스패너 [I can't forget the party that we've met]
널 만난 파티를 잊을 수 없어.
분주한 파티장에 홀로 빛나는 사람을 만났다. ‘화양연화’의 양조위가 장만옥을 처음 마주할 때 내심 이런 느낌이었을까.
용기는 좀처럼 나지 않고, eye contact을 시도하며 기회를 엿보는 새. 파티는 끝을 향해간다.
심호흡심호흡심호흡 '담배 한대만 더 피우고'라 마음 먹었지만 그는 마중 온 연인과 함께 파티를 떠나버린다.
공허함과 허탈함에서 오는 헛웃음.
바나나몽키스패너의 첫EP에 이은 싱글 [I can't forget the party that we've met]에서
“순간의 짜릿함 끝에 몰려오는 쓸쓸함”을 느껴보자.
작사 서준오
작곡/편곡 바나나몽키스패너
원테이크 녹음 스튜디오 루츠레코드
레코딩/믹싱/마스터링 엔지니어 천세훈(rooTs record)
앨범아트 강근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