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경', '이승휘' [ONE (遠)]
"사랑했었어, 그리고 행복했어"
어느 날 찾아온 연인의 이별 통보.
갑작스러운 이별에 남자는 힘들어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여자의 소식.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많이 위독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듣는다.
그 소식을 들은 남자는 바로 여자를 찾아갔지만, 그녀는 이미 하늘로 떠나버린 후...
며칠 뒤 남자에게 온 그녀의 편지.
[내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파할 너를 볼 수 없었어.
옆에 있어서, 곁에 있어서, 항상 날 사랑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언젠가 다시 우리 만나게 된다면
그때는 아무렇지 않게 나 안아줄 수 있겠니?
사랑했었어.. 그리고 행복했어…미안해...]
편지를 읽고 사실을 알게 된 남자는 벅차 오르는 슬픔에 이미 이 곳에 없는 여자에게 보낼 수 없는 편지를 쓰게 된다.
여자의 마음을 담은 "사랑했었다"를 부른 '최진경'과 여자를 떠나 보낸 후 남자의 마음을 적은 "보낼 수 없는 편지"를 부른 '이승휘'가 각자의 감성을 담아 연인의 슬픔을 노래한 그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