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죄악 때문에 (ISAIAH 53)
정한걸 Digital Single Vol.1
<곡설명>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추천사>
사순절은 부활을 향한 길목에서 우리의 내면을 깊이 돌아보라는 초대입니다. 자신의 어둠을 인정할 때, 구원의 빛을 향한 방향 전환이 일어납니다. 그때 새로운 빛이 우리 삶에 스며듭니다. 지금처럼 교회와 사회, 개인과 공동체에 이 요청이 절박한 때가 없습니다.
새로운 예배와 음악의 탁월한 기획자 정한걸의 힘은 정직함과 단아함입니다. 그의 싱글 <나의 죄악 때문에>는 우리 시선의 돌이킴을 부르며, 예수의 고통, 세상의 슬픔을 직시하여 대면하라고 초대합니다. 그의 선율과 음성은 사순절의 절제를 드러내면서도 마음을 짓누르지 않습니다. 너무 명료한 주장은 사람을 죄인으로 몰아가지만, 단단한 신앙에 깃든 정직한 단아함은 예수의 상처와 자신의 아픔을 포개라고 부드럽게 초대하기 때문입니다.
죄책감과 슬픔에 휩싸이지 않고, 바닥에 내려앉은 이에게 손을 내밀어 조용히 상승하는 힘이 돋보입니다. 눈을 들어 바라보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악이 무너지고, 부활의 빛이 말없이 다가옵니다. 이처럼 든든한 사순절 신앙의 동반자가 없습니다.
-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주임사제 주낙현 신부
우리 시대는 진리의 빛 앞에 자신의 죄악을 드러내기보다 공의의 칼로 상대의 허물을 들춰내는데 더 빠릅니다.
정한걸, 그는 예배와 예술로 하나님을 섬기는 귀한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싱글 <나의 죄악 때문에>는 사순절에 우리의 죄악을 돌아보며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케하는 새찬양이기에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에 적극 추천합니다.
- 예배사역연구소 이유정 소장, 듀엣 좋은씨앗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