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후라이 블루스]
이 시대의 독거청년들의 자화상. 대다수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는 요일 ‘금요일’ 누구나 그렇듯 약속을 잡고 금요일 밤을 불태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월화수목을 달려온 이들에겐 꿀 같은 주말. 친구를 만나고 애인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사람들과 함께 보낸다. 하지만 그렇게 모두에게 주어지는 신나는 ‘불금’을 집에서 잉여롭게 보내는 이들도 있으니...
어쿠스틱 2인조 밴드 ‘함정’의 [후라이 블루스]라는 곡은 이러한 소수의 외로운 불금을 보내는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잘 표현한 블루스 스타일의 곡이다. 어쿠스틱 밴드 ‘함정’은 보컬 ‘에스진’과 기타와 보컬‘닥터 쿤’으로 구성된 팀으로 두 사람 본명의 성으로 팀 이름을 만들게 되었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노래하는 밴드 ‘함정’의 음악에 빠져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