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벌리버블~
[덜] 덜덜 시원하다 못해 온몸을 얼어붙게 만들 그녀가 왔다
[더] 웠다 추웠다 오락가락한 이 여름을 강타할 노래!
[웨] 로울 때 흥이 날 때 바다가 가고 싶을 때 언제 어디서나 들어주세요
[더] 들어주세요. 더더, 더더더!! 더덕구이!!!!!!!
‘Under the weather’(=컨디션이 안 좋아)
오른손에 바다를 쥐고 제 여름을 적어 내려간 곡입니다. “너의 마음을 딱 정해줘. 이랬다저랬다 하지 말고!” 귀여운 투정이 담긴 이번 곡은 어쩌면 듣는 이에 따라 혼란한 짝사랑의 노래일 수도, 혹은 인간관계가 어려운 소심쟁이의 노래일 수도 있겠네요. 이번 여름,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다들 많이 힘드셨죠. 저도 길 가다 우산을 몇 번이나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 돈 아까워,,) 모쪼록 어수선한 여름의 끝자락을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적당히 아프고 과분히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정예원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