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 [Hedgehog]
“추운 겨울날 서로 온기를 나누며 추위를 견디려 하는 고슴도치 무리가 너무 가까워지면 서로의 가시에 상처를 입고 너무 멀어지면 추위를 느끼는 딜레마에 빠진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우화에서 기원 된 고슴도치 딜레마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처럼 현대인들은 친밀한 관계를 원하지만, 상처받기 두려워 타인과 일정한 관계를 두며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서로 가까워지며 생기는 상처나 느끼는 고통은 어쩌면 우리를 좀 더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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