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 [NO MATTER]
잘 표현하지 않는 마음과 주변 사람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 그리고 항상 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말들을 담았다.
점점 나이는 들고 있지만 표현에서는 더 어려지는 것 같다.
절제되고 단절되어버린 사이가 아직도 많이 어렵고 그런 관계가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어떤 사람을 깊게 알아가는 게 주저된다.
하지만 내가 이유 없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족에게만큼은 더 많은걸 주고 싶고 더 깊어지고 싶어 하는 편파적이고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