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울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 바이올리니스트 김한기&백현경 [Sound of Soul]
현재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인 김한기 교수의 편곡으로 새롭게 태어난 찬송가가 [영혼의 울림]이라는 타이틀 아래 창원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백현경과, 이 곡들을 직접 편곡한 김한기와의 바이올린 듀오로 사)티앤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늘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예솔 출판사에서 출판된 김한기 편곡의 '찬송가 바이올린 2중주집'을 전 곡 녹음한 앨범으로서, 아름다운 17곡의 찬송가가 깨끗하고 맑으며, 화려한 4성부의 입체감을 곁들인 두 대의 바이올린 울림으로 새롭게 탄생되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편곡자 김한기 교수가 직접 연주하였으며, 이 앨범을 통해 그의 참신한 편곡 아이디어와 신앙심을 엿볼 수 있다. 단순한 찬송가 선율에 기악적, 문헌적 의미를 부여함으로서 바이올린 듀엣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제작한 특별하고 의미 있는 앨범이다.
편곡자 바이올리니스트 김한기 교수는 계명대학교와 동대학원, 그리고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조선일보 제40회 신인음악회에 출연하였다. 이후 대구, 창원, 마산시립교향악단 그리고 Michigan State University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역임하였고 대구 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많은 연주단체와 협연을 가졌다. 그는 작곡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선보여 제14회 난파음악제에 가곡 "부르는 소리"로 입상하였고, 대구 직할시 승격기념 작품 공모에서 가곡 "너를 위하여"로 금상에 입상한바 있다. 2004년부터 그의 작품이 "I Musici"에 의하여 정기적으로 위촉되어 연주되고 있고, 한국은 물론, 오스트리아, 프랑스, 러시아 등에서 연주 또는 녹음 되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우리는 친구'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며,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앨범의 또 다른 주인공 백현경은 현재 부산예고, 부산대학교 음악학과를 실기수석으로 졸업을 한 후 스위스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바젤 국립음악대학에서 교육학, 연주학, 즉흥 연주학을 공부하였고, 그 중에서 즉흥 연주학 석사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는 등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다. 이후 창원시향, 부산시향,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서울내셔널심포니, 아모르 필 등과 협연 및 전국 순회 독주회 연주를 하고 있고, 한국 뿐 아니라 스위스와 유럽 전 지역에서도 다수의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하였다. 현재 국립창원대학교 외래교수, 부산교육대학교 실기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아이온 앙상블 예술 감독 겸 리더, 밀양시음악홍보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스타일의 두 연주자가 한 마음처럼 연주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데, 이 두 연주자는 그런 우려를 말끔히 지워버렸다. 탄탄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문헌적 의미가 부여된 연주회적 성격의 연주를 훌륭히 들려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좋은 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그들의 열정 또한 엿볼 수 있다. 악보 파트간 주종관계가 없이,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연주되는, 절제되고 균형 잡힌 아름다움이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봄을 닮은 따뜻한 음색의 찬송가 선율을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