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계절
-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도 나는,
문득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아, 그 사람의 계절이 왔구나' 한다
작곡가 용마루 킴과 가수 헤나가 만나 함께한 첫 번째 프로젝트 '너의 계절'은 언젠가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할 수 없는 안부를 가만히 혼자 되뇌이는 진한 감성의 발라드 곡이다.
아득하고 애틋한 멜로디의 용마루 킴의 곡을 듣고 영화 '러브레터'의 포스터가 떠올라 가사를 붙였다는 헤나는 직접 쓴 가사 위에 최대한 담담하게 목소리를 얹어 가만히 지난 시간 속의 그에게 닿지 않는 인사를 건넨다.
피아노와 보컬의 노랫소리 단 두 가지 악기로 그들의 이야기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연출 한 '너의 계절'
문득 찬 바람이 불 때마다
이 노래가 당신의 기억 속에 남아 다시금 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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