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IECES OF ART’
9개의 그림 조각, 그 안에 담긴 9곡의 음악
[THE PIECES]는 9개의 이미지 조각이 순차적으로 맞춰져 하나의 앨범 커버로 완성되는 컴필레이션 앨범입니다. 완성된 하나의 앨범 커버는 하나의 주제나 장르를 담고 있습니다. 시리즈마다 신선한 아티스트와 음악을 녹여낸 커버 아트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리스너들과 함께 기대하고 공감하고자 합니다.
PIECE-7 : kenessi [오래]
일곱 번째 아티스트 케네시는 감각적인 보컬과 선명하게 꽂히는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R&B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오래]는 삭막해진 자신의 삶 속에서 연인만큼은 순수한 감정으로 사랑하고 싶었던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입니다. 살랑이는 바람을 연상케 하는 서정적인 기타 라인, 밤하늘 별과 같이 풍성한 코러스와 부서지는 파도를 표현한 듯 잘게 쪼갠 비트는 한여름 밤의 느낌을 물씬 전하고 있습니다.
Art Director : NSH
꿈과 현실의 경계를 자연스레 허무는 초현실주의 아트디렉터 NSH는 통통 튀는 색감과 독특한 창의력으로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허각, 양다일, 키비, 린 등 많은 뮤지션의 커버를 작업하며 보여준 일상의 순간을 초현실주의 작품 속 한 장면처럼 바꾸어 버리는 그의 능력은 많은 이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NSH 특유의 감각적인 이미지 조각들이 이어져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음악과 함께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