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관계에 얽혀 그 안에서 살고 있고, 관계 속엔 원치 않는 오해가 생길 때도 종종 있다.
그리고 그런 오해는 대화가 아니면 풀어지지 않기도 한다.
nokdu의 [잠깐만]은 그런 오해들을 풀기 위해 제발 내 얘기를 들어달라는, 간절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디사이저와 무그, 브라스 섹션의 감각적인 어우러짐이 돋보이는 곡으로 애처로운(?)메시지와는 반대로 시종일관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funky한 그루브가 유쾌하고 흥겨움을 전달한다.
이 곡은 아티스트 지원 캠페인인 벅스 ‘커넥트’의 일환으로 벅스와 KT&G 상상마당이 함께 하는 ‘상상커넥트’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발매되었다. 벅스와 KT&G 상상마당은 앨범 작업, 공연, 홍보, 아트콜라보, 컬처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아티스트의 실험적인 창작을 지원하고 일반 대중과의 소통을 함께 돕고 있다.
리버풀 공연예술전문학교(LIPA) 출신인 뮤지션 nokdu는 작곡, 작사, 편곡, 가창은 물론 대부분의 악기의 연주와 녹음까지 직접 해낼 수 있는, 멀티 역량을 갖춘 아티스트다. 달콤한 80년대 시티팝 사운드와 모던한 알앤비 감성이 절묘하게 녹아있는 그의 음악성에 주목하여 '상상커넥트' 지원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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