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오늘도 잠 못 드는 너에게
새벽 3시 모두가 잠든 시간
이불 속에서 멀뚱멀뚱 천장을 바라보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던 날
내일이 오는 게 두렵고
갑작스러운 변화가 무섭고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함에
도무지 잠이 오질 않던 날
내일 걱정은 내일 해도 되는데
해결되지 않을 문제는 잠시 잊어도 되는데
차마 그러질 못하고 고민에 고민이 꼬리를 물며
잠 못 이루던 날
그런 날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줬으면 했었어
너 참 잘했어
진짜 애썼다
그 정도면 충분해
최선을 다했잖아
이제 그만 노력해도 돼
잠시 쉬어도 괜찮아
너 그럴 자격 있어
하지만 현실 속에 난 내 자리의 역할을 더 잘하고
더 완벽히 하기 위해 늘 나를 괴롭혀 왔어
나 같이 모든 걸 책임지려는 너에게
꼭 이 말을 해 주고 싶어
'친구야 절대로 잊지 마
세상에서 네가 가장 귀하고 소중한 사람이야
토닥토닥 쓰담쓰담 잘자 내 친구'
From. 세인
오늘 하루도 기꺼이 잘 살아온 나의 친구에게
그리고 세상에 모든 잠 못 이루는 슈퍼맨을 꿈꾸는 당신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생각대로사는여자 박세인
Blog : http://blog.naver.com/alwayslike21
Instagram http://www.instagram.com/kindnseinc
Youtube https://www.youtube.com/c/kindseinc/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