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바다새’
유난히도 뜨거운 올여름, 마음을 담아 코요태가 레트로 감성을 들고 또다시 돌아왔다.
원곡 ‘바다새’는 당시 흔하지않은 3인조 혼성그룹인 “바다새”의 데뷔곡으로,
1986년 당시 강변가요제 동상을 수상하며 전국을 이 노래로 물들였던 추억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있는 국민가요다.
코요태는 데뷔앨범부터 꾸준히 신곡 발매와 함께 가요계 선배들의 명곡을 항상 신선한 리메이크로 발매해온 가수로서
이번 리메이크 싱글 ‘바다새’를 발매함에 있어 또다른 신곡이 곧 나올꺼란 기대감을 안겨준다.
코요태는 ‘바다새’를 리메이크 하며 선배 가수의 음악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원곡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그들만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덧입혀 완성했다.
슬픈 가사의 원곡 ‘바다새’를 개성있는 Nu-Disco 팝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하여
흘러가는 여름을 보내야만 하는 아쉬움을, 코요태만의 경쾌한 에너지와 결합하였다.
이번 코요태가 부르는 ‘바다새’는 김종민과 신지의 노련미가 느껴지는 보컬의 깊이가 듣는이들로 하여금 감성에 젖어들게 하는 곡이며,
빽가의 세련된 랩이 가미되어 레트로감성의 신선함이 배가되었다.
갈곳을 잃은 외로운 바다새를 표현한 가사지만, 중의적표현이 가득한 점 또한 이 곡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