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희의 첫 앨범 [제2의 시선]이 발매되었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색깔로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내는 음악을 추구한다.
흘러가는 누군가의 삶은 수많은 것들로 채워져 가며 비로소 형태를 갖는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세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세상이 주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보고, 느끼고, 경험한다. 그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며 사는가.
일상의 그림자에 가려진 것들은 우리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빛나고 있다.
첫 앨범 [제2의 시선]은 우리에게서 멀어지는 시간과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어느 존재를 담았다. 어느 날 벤치에 앉아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느꼈던 감정과 물방울이 내는 맑고 투명한 소리에 집중하였다. 익숙해진 일상 속에서 시선을 잠시 돌려보면, 그저 삶을 스쳐 지나갔던 무언가가 새롭게 다가오기도 한다. 잠시 제2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1. 물방울섬
오직 물방울만이 존재하는 세상 속 그 어떤 존재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자유롭게 유영하는 물방울들의 이야기
2. Childhood
우연히 마주한 아이들의 소리가 불러오는 누군가의 마음 속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는 시간과 회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