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Life, no love]
'사랑' 이란것은, 남 녀 사이에만 존재하는 감정이 아니다. 가족이나 친구에서부터 제일 먼저 찾아볼 수 있고 누군가를 이해하고 돕는 마음, 힘든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까지 전부 사랑이다. 신예 싱어송라이터 Web. 의 첫 EP 'Life, no love' 는 말 그대로 '사랑없는 삶' 이란 뜻을 담은 앨범이다. Web. 이 자신의 꿈을 향해 걸어오면서 겪은 무거운 감정의 일들, 이기적인 행동과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에게 뱉는 말들이 모여 7개의 트랙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Web. 의 음악은 음악장르를 편식하지 않는 탓에 얼터너티브한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다. 레트로한 악기를 기반으로, 밴드사운드인 'Villain' 부터 신스팝 '숲 속' 까지. 딱 정의할 수 없는 다채로운 색깔의 감정을 노래한다. 다양한 악기구성으로 각 곡들의 맛을 더해주었으며, 직접 믹싱, 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곡들의 색깔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Life, no love' 안에 7가지의 트랙은 Web. 이 이 앨범을 완성하기까지의 라이프 스토리들이며 내용의 흐름이 이어진다.
남의 꿈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것, 꿈을 꾸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힘든 일인 것 같다. 꿈을 꾸며 차가운 순간들을 자주 대면했지만, Web. 은 소중한 사람들로부터 돌아오는 위로와 사랑으로 인해 앞으로 점점 나아가게 된다. 모두가 그렇듯 꿈꾸고 있다면 힘든 시기는 꼭 찾아오기 마련이다. 물에 잠긴듯한 상황속에서 우리가 제일 먼저 찾게되는건 위로와 사랑이 아닌가.
서로 살아가기 바쁜 오늘. 자신의 한마디로 어떤사람은 큰 위로를 느끼며 한 걸음 더 내딛는다. 지금 이 음악을 듣는 당신도 뒤돌아보며,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못마땅한 시선대신 '사랑' 을 베풀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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