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환 [밥 한번 먹자]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무엇일까? 연예인이 던지는 대표적인 거짓말 '사랑해요 여러분'보다 더 뻔한 거짓말 그건 바로 '밥 한번 먹자'이다. 친구하고 오랜만에 만났거나 연락이 되면 항상 빠지지 않는 말이 바로 '밥 한 번 먹자'이기도 하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뻔한 인사말이 되어버린 '밥 한번 먹자'. 밥 먹으며 정드는 세상이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그저 인사말이 되어버린, 그 말... "밥 한번 먹자". 참 씁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거창한 식사가 아니더라도 5000원짜리 된장찌개. 김치찌개라도 정말 밥 한번 먹자고 이 노래에선 열심히 부르짖고 있다.
싱어송 라이터 채환이 직접 작사, 작곡 한 "밥 한번 먹자"는 최근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버라이어티 1박 2일에서 밥 먹을 때 마다 밥송으로 나오기도 한다. 각종 방송에서도 식사장면에 많이 등장하기도 한다. 인사말이 아니라 정말 소중한 사람과 밥 먹는 세상을 꿈꿔본다. 더불어 아직까지 한끼 식사도 힘든 북한어린이들의 밥값후원으로 이 음원의 모든 수익금은 사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