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dle Ground]. 솔로와 밴드의 절충안
2012년부터 솔로 어쿠스틱 프로젝트로 활동 해온 we hate jh (a.k.a WHJH)가 2013년 밴드사운드로 전환을 하면서 고민을 담은 두 곡을 소개한다. 겹겹이 쌓인 날카로운 어쿠스틱 스트럼과 드럼 & 베이스의 사운드 조율이 다소 비현실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WHJH가 구현하고 싶은 사운드를 표현하는데 집중하였다. 또한, 파워팝/이모/어쿠스틱의 장르적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과감한 편곡과 다이나믹한 곡 구조를 뼈대로 5분간의 쉴 틈 없는 흥겨움과 가사에 담긴 반전적인 의미를 음미하길 바라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