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쇼파르뮤직의 첫 시작을 알리는 바닐라 어쿠스틱의 뉴 싱글 앨범 겨울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 '바닐라 어쿠스틱'의 [Hey You]
작년 한 해 정규 2집을 Part 1, Part2 로 나눠서 발매하며 각자의 타이틀곡 "잿꽃"과 "사랑이 또 될까요"를 모두 챠트 상위권에 랭크 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음원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바닐라 어쿠스틱'이 2014년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싱글 앨범 [Hey You]를 발매했다. 싱글 앨범 [Hey You]에는 2014년 시작에 앞서 지난 기억들은 아름답게 보내고 새롭게 시작될 앞으로를 포근하게 감싸 안아줄 미디움템포의 발라드곡 "Hey you"와 슬로우 템포에 재즈 느낌을 담은 "솔로는 anymore", 이렇게 총 2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hey you"는 최근 '바닐라 어쿠스틱'이 듀엣에 가까운 곡들을 자주 선보였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엔 메인 보컬 성아의 목소리에만 중정을 둔 곡이다. 이별 앞에 선 여자의 담담하지만 차갑지만은 않은 심리를 표현한 곡으로 "사랑이 이별을 원해요 우리 두고 떠나요", "다 주어서 괜찮아요 충분히 그대를 사랑했죠", "다 못다한 얘기들은 이곳에 모두 남겨둬요"등의 가사가 가슴에 와 닿는 곡이다. 또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가 곡을 이끌어가다 후렴에서 터져 나오는 리듬과 스트링이 감정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두 번째 트랙인 "솔로는 anymore"는 겨울밤 와인 한잔 기울이고 싶게끔 만드는 곡으로 재즈피아노와 클래식 기타의 재즈스러운 연주, 그 위에 올려놓은 귀여운 멜로디 라인과 가사가 매력적이며 곡의 후반부에 나오는 성아, 타린, 바닐라맨의 3중 하모니가 돋보인다. 바쁘게 살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또 이렇게나 흘러왔고, 결혼하는 친구들은 늘어나고, 도대체 내 님은 어디에 있나 하는 바닐라맨의 심리상태가 녹아 있는 곡으로 제목에 문법적으론 오류가 있지만 더 이상 솔로는 싫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새롭게 시작되는 2014년 '바닐라 어쿠스틱'의 싱글앨범 [hey you]에 담긴 내용처럼 지난 기억들은 아름답게 보내고 좋은 일들만 가득 하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