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돈까스(Lil Tonkatsu)가 첫 싱글 [babosaki boi]를 발표한다.
바보와 일반 사람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인가? 누군가에게 물었을 때 이를 정확히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기준이 바보와 바보가 아닌 사람을 가른다. 그리고 릴 돈까스는 주변 사람들에게 바보라는 말을 들으며 살아왔다. 이런 조롱과 시선에 맞서 릴 돈까스는 말한다.
“어 나 바보. 그거 인정. 근데 너는?”
이번 싱글 [babosaki boi]는 바보 같은 릴 돈까스의 출사표다. 자신이 바보임을 긍정하면서 나를 바보라 부르는 당신은 무엇이냐 되묻는 바보의 반격이다.
이번 싱글 [babosaki boi]는 분노의 메시지를 극도로 날것인 단어 사이에 담아 타이트한 랩을 통해 날카롭게 던지며, 릴 돈까스와 대조되는 차분한 릴 괍(Lil 9ab)의 랩이 재미를 더한다.
동네 바보 릴 돈까스의 다음 행보가 어디로 향할지 지켜보도록 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