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AFLY 1st Mini Album [특별한 남자] 달에서 온 그대, '루나플라이' 루나플라이 샘, 테오, 윤!
이 세 남자의 이름은 어색할 지 몰라도, 이들의 음악은 어딘가 낯이 익다. 2012년 9월 디지털 싱글 "얼마나 좋을까"로 데뷔해, 첫 번째 정규앨범 [Fly To Love]와 드라마 OST활동 등,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루나플라이의 음악은 확실히 낯이 익지만, 아직 이들의 음악은 어디선가 들어본 음악일 뿐, 찾아 듣는 음악이 되지는 못했다. 허나 이들은 우리가 보지 못한 곳에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지구반대편 아프리카 튀니지에서도 팬들의 러브콜을 받는 등 이번 활동 기간에도 남미투어를 앞둔 숨은 한류스타로 성장하고 있었다. 루나플라이는 자신들의 확고한 음악적 색깔을 찾기 위해 돌아가는 길을 선택한다.
지난 1년간 거리 버스킹은 물론, 루나플라이를 불러주는 곳이라면 지구반대편이라도 찾아가 라이브로 팬들을 만났다. 어쩌면 길고 긴 모험이 될 수 있던 그간의 해외일정은 먼저 루나플라이의 음악을 듣고, 찾아주며 웃는 얼굴로 보답했다. 지난 1년간의 경험으로 신인 답지 않은 여유로 무장한 루나플라이가 새로운 달의 이미지를 노래한다. 지금까진 어두운 밤하늘의 고요한 달의 이야기를 노래했다면, 이번엔 까만 밤을 밝게 비추는 달의 이미지를 노래한다. 제목부터 강렬함을 어필하는 '특별한 남자'는, 달에서 온 그대, 루나플라이가 자신의 특별함을 어필한다. 종전의 어쿠스틱한 남자들은 어제까지만! 오늘의 Special Guy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특별한 남자" -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특별한 남자"는 달에서 온 그대, 루나플라이의 특별함을 어필하는 곡으로 그루브한 힙합비트위에 리드미컬한 신스사운드와 어쿠스틱기타의 조합, 사운드 전체를 통과하는 리드기타리프가 합쳐져 하이브리드한 Funk 사운드와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후렴구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흔한 거친 남성미가 아닌 부드러운 남자다움으로 나의 특별함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실력파 래퍼 미료가 직접 곡의 이미지를 가사에 녹여내 한층 완성도를 높인 곡이다.
2. "Stardust (Kor ver.)" - 어쿠스틱하고 멜로우한 느낌의 팝 스타일의 미디엄 트랙의 곡이다. 음악의 처음과 끝 부분에 동요 "반짝 반짝 작은별 (Twinkle twinkle little Star)"의 멜로디를 사용하여 재미를 한층 더해 주었으며, 마치 꿈을 꾸는듯한 아기자기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3. "다시 사랑하고 싶다" - 한국 최고의 히트메이커 윤일상 작사/곡으로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 OST로 삽입되어 주목 받은 곡 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남녀 간의 애절한 감정선을 이끌고 있는 가사에 애절한 루나플라이의 목소리가 더해져 한층 성숙한 느낌의 루나플라이를 만날 수 있는 곡이다.
이 밖에도 이제는 루나플라이의 음악적 장점으로 자리잡은 영어버전의 곡 "Ain't no normal guy", "Stardust (Eng ver.)" 가 함께 삽입 되어 보다 풍부하며 루나플라이의 색을 담은 앨범이다. .... ....